아워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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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S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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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Logo
Overview
김아람 대표의 부모님은 2007년부터 의성흑마늘사랑영농조합을 운영해 오며, 흑마늘 진액과 깐흑마늘을 주요 품목으로 다루어 왔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연세와 건강 문제로 인해 장기적인 운영이 점차 어려워지면서, 김아람 대표는 이를 our soil로 새롭게 리뉴얼하여 직접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프로젝트룸이 리브랜딩 작업 전반을 수행했습니다.
Since 2007, Aram Kim's parents have been running "Uiseong Black Garlic Cooperative," specializing in black garlic extract and peeled black garlic. However, as their age and health began to make long-term management increasingly difficult, Aram decided to rebrand the business as "our soil" and take over operations herself. Project Room carried out the entire rebranding process.
Identity & Key Visual
브랜드의 핵심 단서는 언제나 오너의 언어 속에 있습니다. 김아람 대표의 인터뷰와 글에서는 ‘애정’이라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등장했습니다. 흑마늘은 부모님이 시작한 사업이자, 그 사랑을 이어받은 가족의 일이었습니다. 그녀에게 이 브랜드는 단순한 비즈니스가 아니라 사랑의 연장이었습니다. 이 감정은 브랜드의 태도이자 정체성의 출발점이 되었고, 그 의미를 담아 태그라인을 With Love(애정을 담아)로 정리했습니다. 또한 브랜드명 our soil의 ‘soil’에서 영감을 받아 Grain을 Key Visual로 설정했습니다. Grain은 흙 속에서 자라나는 생명과 자연의 결을 상징하며, 브랜드가 지향하는 건강함과 진정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냅니다.
The essence of a brand is always found in the language of its owner. In Aram Kim’s interviews and writings, one word appeared again and again — love. Black garlic was a business her parents built with care, and continuing it became a way for her to carry that love forward. For her, this brand is not merely a business but an extension of affection and devotion. This sentiment became the foundation of the brand’s attitude and identity, leading to the tagline With Love. Inspired by the ‘soil’ in our soil, we defined Grain as the key visual element. Grain symbolizes the texture of life growing within the earth, visually expressing the brand’s pursuit of health, sincerity, and authenticity.
Application Design
어플리케이션 디자인은 our soil의 핵심 아이덴티티를 일관된 시각 시스템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패키지와 인쇄물 전반에 걸쳐 절제된 타이포그래피와 균형 잡힌 비례, 자연스러운 질감을 통해 브랜드의 단단하고 담백한 태도를 시각적으로 구현했습니다. 파우치와 박스, 기프트 패키지, 명함 등 모든 접점에서 태그라인 With Love가 담고 있는 진정성과 따뜻함이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인쇄물 제작에서는 소재의 물성을 중요하게 다뤘습니다. 입자감이 있는 삼원종이 카카오 콘 250g/m²을 사용해 질감의 깊이를 더했고, 블랙 봉투는 삼원종이 클래식 에그쉘을 선택해 차분하고 견고한 인상을 완성했습니다.
The application design focused on extending our soil’s core identity into a cohesive visual system. Across packaging, stationery, and printed materials, the brand’s grounded and understated attitude was expressed through restrained typography, balanced proportions, and natural textures. Every touchpoint — from pouches and boxes to gift wrapping and business cards — reflects the sincerity and warmth embodied in the tagline With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