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 001
SMALL BRAND PROGRAM
EST. 2019

우리가 스몰브랜드 프로그램을 만든 이유
이 프로그램은 부자를 만들어주겠다거나, 성공하는 브랜드를 만들어드리겠다거나, 반드시 팔리는 브랜드를 만들어주겠다는 허황된 꿈을 파는 프로그램이 절대 아닙니다. (적어도) 저희의 경험에 의거하면, 세상에 그런 것은 없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브랜딩(브랜드 디자인) 프로세스를 단기간으로 압축시켜 놓은 그야말로 ‘작은 브랜드을 위한 올인원 컨설팅 프로그램’입니다. 이는 일반적인 브랜드 디자인 ‘대행' 서비스가 아님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아마 높은 감도를 지닌 분이라면, 본인의 기준에 맞는 브랜딩 회사를 찾는 것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시간도 문제지만, 언제나 예산이 큰 장벽이 됩니다. 현실적으로 요즘 브랜딩 프로젝트의 평균 예산은 1,500~3,000만 원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브랜드가 감히 넘볼 수 없는 숫자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비용은 500만 원입니다. 이 금액을 둘로 나누어 계산해 보면, 시니어 디자이너 한 명의 한 달 인건비에도 미치지 않는 수준입니다. 그마저도 한 달에 한 건만 진행한다고 가정하면, 이는 회사 운영 면에서도 결코 여유로운 구조가 아닙니다.

그러니까 이 프로그램은 목적은 어디까지나 ‘취지’에 있습니다. 언제나 예산과 시간에 쫓기는 작은 브랜드를 위해 아무리 바쁘더라도 한 달에 한 건씩은 틈틈이 진행하며 작지만 큰 보람을 얻고 있습니다.

조급한 마음을 가지고, 당장 얼마를 팔아야 한다는 계산부터 시작하면, 단언컨데 이 프로그램과는 맞지 있습니다. 우리는 단순한 매출 목표보다 브랜드가 본질적으로 단단해지는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니 수익이나 본전을 계산하며 접근하기보다는, 우리의 전문성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상호간의 존중을 기반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할 분들이 찾아오셨으면 합니다.